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기존의 시험과 평가 방식의 대안이 요구되면서 '구술 시험'이 방향성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토론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는 독일 학교에서는 대학 입학 시험인 '아비투어'에서도 반드시 구술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AI와 콘텐츠 시장, 기후 위기를 해결하려는 과학계의 아이디어, 유럽 국가들의 횡재세 부과와 우리나라의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논의, 그리고 유럽의 '개구리 요리 사랑'이 불러온 생태계 이슈까지, 8월 초반 픽한 뉴스들은 각각 토론 실전 콘텐츠로 다뤄도 손색이 없는 깊이 있는 토론 논제들이네요. 흥미로운 질문들까지 가득 채운 뉴스 브리핑 시작합니다.
동물을 주제로 한 대화는 아이들 마음의 문을 열기 딱 좋습니다. 게다가 때마침 '세계 고양이의 날'이라뇨. 이런 날이 있는 줄도 몰랐던 많은 어린이 그리고 어른들이 함께 즐거운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사춘기'라는 단어가 부모에게 주는 공포와 걱정은 예상 외로 큽니다. 초등학교 3~4학년은 앞으로 닥칠 사춘기를 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데요,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준비를 하면 좋을지 발달학적 측면과 관계적 측면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새로운 소비 문화의 한 축으로 떠오른 리셀. 최근 들어 리셀 시장과 리셀 테크를 둘러싼 논쟁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전문 리셀러'라 불리는 이들의 등장으로 규제의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방학이 시작되고 아이들과 대화할 시간은 더 많아졌습니다. 이슈와 주제를 두고 벌이는 대화와 토론 습관을 들이기 좋은 타이밍입니다.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건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마음일 겁니다. 그런데 말을 잘하는 것보다 말의 무게감, 책임감을 먼저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지난 주말 전국의 교사들이 거리에 모여 외친 구호는 '교사 생존권 보장'이었습니다. 교권을 넘어 생존권마저 위협 받는 현실이라니, 병들대로 병든 교육 현장이 참담하기만 합니다. 우리나라의 사례를 접하며 교권이 강한 독일을 떠올립니다. 어쩌면 우리가 찾아가야 할 해법에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요.
현재 중학교 2학년인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됩니다. 코앞으로 닥친 새로운 교육 제도의 시행을 두고 많은 학부모님들이 걱정하고 있는데요, 결국 우리는 교육의 큰 그림을 그리면서 경쟁력 있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7월 첫번째 뉴스 브리핑은 국제 사회 뉴스가 많습니다. 뉴스 토론의 장점은 이런 거죠. 국내외 막론하고 뉴스를 통해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바른 시각을 키울 수 있다는 것 말입니다.
여름철 불청객 모기,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모기 때문에 고생해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몇 해 전부터 유전자 조작 방식을 통한 모기 박멸 실험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독일 일부 주의 학교들은 이미 7주 이상의 긴 여름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독일에서 방학은 우리의 그것과 풍경이 많이 다른데요, '여름방학 알바'인 '페리엔잡'도 그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