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터 사회, 글로벌 뉴스까지 9월에도 아이들의 사고를 자극하고, 건강한 가치관 형성과 시각에 도움이 될 만한 이슈가 가득합니다. 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반응에 힘입어 '한 줄 토론'에 적합한 단신 뉴스 브리핑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엄마 시각'으로 선별하는 '짧은 토론을 위한' 뉴스 브리핑도 기대해주세요!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이냐' 하는 'vs' 토론은 어린 아이들에게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좀 더 까다롭고 복잡한 주제, 정답도 없지만 어떤 선택을 하든 뒤따르는 '후속 문제'가 발생하는 '선택적' 질문은 그 자체로 철학적 사고의 시작이 됩니다.
찬반 토론 논제의 스테레오타입이자 동시에 가장 어려운 논제가 바로 사형제도에 관한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흉악범죄로 세상이 흉흉한 가운데 수많은 국민의 법 감정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요, 감정을 내세운 '토로'가 아닌 냉정한 시각으로 양측 입장이 돼 보는 '토론'이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피아노를 치는 것보다 질문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더 많은 피아노 레슨, 상상이 되시나요? 이런 수업 방식은 아이를 어떻게 변화 시킬까요?
요즘 뉴스 보기 겁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른들도 이럴 정도인데 아이들 생각하면 뉴스 보여주기가 망설여지는 게 당연합니다. 그래도 뉴스 만큼 생각과 의견을 나누기 좋은 매개가 또 없죠. 어나더씽킹랩이 골라주는 뉴스를 매개로 지금 세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 질문과 토론, 해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오펜하이머'에 대한 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가 더 가치 있는 지점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펜하이머의 고뇌 만으로 끝나지 않는,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과학과 인류의 문제 말입니다.
어떤 아이를 보면 "어머니(아버지)가 누구시니?" 하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잘 자랐나' 싶은 경우에도 그렇고 정확히 그 반대의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최근, 다시 가정 교육의 중요성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가상 현실 속 범죄가 증가하면서 처벌에 관한 찬반 논쟁이 전 세계적으로 뜨겁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상 현실의 주 이용자인 만큼 보호가 필요하다는 데는 모두가 동의하지만, 현실 법 적용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논쟁은 끊임없이 일어날 겁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기존의 시험과 평가 방식의 대안이 요구되면서 '구술 시험'이 방향성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토론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는 독일 학교에서는 대학 입학 시험인 '아비투어'에서도 반드시 구술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AI와 콘텐츠 시장, 기후 위기를 해결하려는 과학계의 아이디어, 유럽 국가들의 횡재세 부과와 우리나라의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논의, 그리고 유럽의 '개구리 요리 사랑'이 불러온 생태계 이슈까지, 8월 초반 픽한 뉴스들은 각각 토론 실전 콘텐츠로 다뤄도 손색이 없는 깊이 있는 토론 논제들이네요. 흥미로운 질문들까지 가득 채운 뉴스 브리핑 시작합니다.
동물을 주제로 한 대화는 아이들 마음의 문을 열기 딱 좋습니다. 게다가 때마침 '세계 고양이의 날'이라뇨. 이런 날이 있는 줄도 몰랐던 많은 어린이 그리고 어른들이 함께 즐거운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사춘기'라는 단어가 부모에게 주는 공포와 걱정은 예상 외로 큽니다. 초등학교 3~4학년은 앞으로 닥칠 사춘기를 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데요,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준비를 하면 좋을지 발달학적 측면과 관계적 측면에서 짚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