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건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마음일 겁니다. 그런데 말을 잘하는 것보다 말의 무게감, 책임감을 먼저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지난 주말 전국의 교사들이 거리에 모여 외친 구호는 '교사 생존권 보장'이었습니다. 교권을 넘어 생존권마저 위협 받는 현실이라니, 병들대로 병든 교육 현장이 참담하기만 합니다. 우리나라의 사례를 접하며 교권이 강한 독일을 떠올립니다. 어쩌면 우리가 찾아가야 할 해법에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요.
현재 중학교 2학년인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됩니다. 코앞으로 닥친 새로운 교육 제도의 시행을 두고 많은 학부모님들이 걱정하고 있는데요, 결국 우리는 교육의 큰 그림을 그리면서 경쟁력 있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7월 첫번째 뉴스 브리핑은 국제 사회 뉴스가 많습니다. 뉴스 토론의 장점은 이런 거죠. 국내외 막론하고 뉴스를 통해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바른 시각을 키울 수 있다는 것 말입니다.
여름철 불청객 모기,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모기 때문에 고생해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몇 해 전부터 유전자 조작 방식을 통한 모기 박멸 실험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독일 일부 주의 학교들은 이미 7주 이상의 긴 여름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독일에서 방학은 우리의 그것과 풍경이 많이 다른데요, '여름방학 알바'인 '페리엔잡'도 그 중 하나입니다.
6월 말 7월 초는 '기말고사' 기간입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1학년까지는 '공식적' 시험은 없지만,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는 평생의 기간동안 마주해야 할 '시험'은 너무나 많습니다. 의무적으로 어쩔 수 없이 치르는 시험이 아닌, 스스로 발전하는 방향을 위한 시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아이와 토론할 때마다 느끼는 점은, 결국 어른인 부모에게도 큰 공부가 되고 깊이 있는 생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6월 두 번째 뉴스 브리핑 역시 어른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슈들이 많네요.
가족 안에서 이뤄지는 토론은 토론의 일상화, 습관화라는 강력한 힘을 얻기 위해서인 것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어른과의 대화 경험'이 가져다주는 수많은 장점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오늘은 부모님들에게 '당장' 도움이 될 만한 논제를 다뤄볼까 합니다. 방학 필수 학습 목록에서 빠질 수 없는 영어. 아이들 스스로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생각해보기에 딱 좋은 논제를 제시합니다.
어나더씽킹랩 웹사이트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여름방학 특강 을 다시 오픈합니다.
학교에서 유치원에서, 가정에서 크고 작은 다툼과 싸움, 매일 벌어지는 일상입니다. 그런데 모든 싸움은 다 나쁘기만 할까요? 싸움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일까요? 코로나 19 이후 관계를 맺기 더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관계를 위한 '싸움의 기술'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