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토론' 초보자라면 한 줄 질문으로 짧은 토론을 시작해 보세요!
아이를 잘 키우는 것과 '좋은 동네'의 상관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여기서 말하는 '동네'는 학군지 개념이 아닙니다. 주변에 얼마나 좋은 어른, 즉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어른들이 있느냐의 여부죠. 아이 성장에, 장래 결정에 성인 역할 모델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데이터 결과를 새기며 '역할 모델'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세요.
토론은 배경 지식으로 무장하고 말발로 상대를 무너뜨리는 경쟁 학습이 아닙니다. 생각의 깊이를 만드는 철학적 활동이자 창의적 사고의 시작이며 세계관을 넓히고 사회성을 기르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 시작은 질문입니다. 어떤 질문으로 '열린 생각'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오늘은 그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그 중요한 의미를 되새기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는 활동은 지극히 바람직합니다. 다만, 그다지 흥미롭지 않다는 문제가 있는데요. 그래서 사고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질문으로 아이의 생각을 자극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부자들 중 다수는 유대인입니다. 유대인들은 아이가 막 태어나자마자 경제 교육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자녀들에게 경제 교육을 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하는 소비 교육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경제 교육입니다. 소비가 주는 행복감은 큽니다. 그러나 그 행복도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질 때 더 가치가 빛납니다. 경제 교육에서 빠질 수 없는 질문, 돈과 행복의 상관 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자녀의 사춘기가 시작되면 친구 문제로 갈등을 겪는 집들이 많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부모가 아이의 친구 관계를 통제할 수 있는데 사춘기 시기가 되면 그게 불가능해지는 것입니다.이 시기의 친구는 아이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또 인간 관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시점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합니다. 친구를 잘 사귀려면 어릴 때부터 친구에 대한 가치 정립을 형성해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명절을 코앞에 두고 요즘 '전'이 뉴스에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차례상 간소화 얘기인데 핵심은 명절 때마다 반복되는 갈등입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많은 기혼 여성들에게 여전히 명절은 머리 무거운 시기임에 틀림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시대는 달라졌는데 여전히 일은 여성의 몫인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한 번 쯤은 반드시 다뤄봐야 할 토론 주제인 집안 일 문제, 명절이라는 타이밍에 맞춰 제안해 봅니다. 이 질문을 '아빠들'이 먼저 나서 던져준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엄마, 우리도 강아지(고양이) 키우면 안돼? 제발~~" 아이를 둔 집집마다 한 번은 벌어지는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벌써 몇 년 째 반복적으로 겪고 있는데요, 전에는 그저 어린 나이를 핑계 삼아 미루기 급급했다면 지금은 '입양 가능성'을 전제로 좀 더 진지하고 깊이 생각해보도록 유도합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했거나 앞두고 있습니다. 1학기 지나면 2학기, 1학년 지나면 2학년, 습관적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아닌 자기주도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의 질문을 통해 아이가 그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라 불리는 난제 중의 난제지만 '달걀'은 아이들과 가장 친숙한 식재료이자 밥상머리 대화의 주제로 올리기 좋은 재료이기도 합니다. 연령 불문,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동원하고 과학적 지식으로 확장도 가능한 질문을 식탁 위에 올려보시면 어떨까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먹이를 주어 비둘기 떼를 불러 모으는 상황을 즐거워합니다. 그런데 오래 전 법률 개정을 하는 등 집비둘기 관리 대책을 내놓은 우리나라는 물론 다른 나라들도 먹기 주기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시행 중입니다. 비둘기에게 먹이 주기, 무엇이 문제일까요? 꼭 금지를 해야 할까요?
초중고 학교들의 여름방학이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학교에 따라 조금씩 상황은 다르지만 대개 한 달 내외의 기간이 주어집니다. 같은 기간이라도 부모님과 아이들이 느끼는 바는 조금씩 다를 겁니다. '방학'이라는 개념 혹은 의미 자체를 생각하는 데 있어 어쩌면 극과 극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학부모가 된 후 제가 방학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지표 중 하나는 바로
개인적인 일정으로 독일에 머물고 있는 요즘, 매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유럽의 폭염'을 온 몸으로 겪고 있습니다. 독일은 물론 프랑스, 영국, 포르투갈, 심지어 '눈의 나라'로 폭염이란 단어와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스위스 마저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 더위가 아니라 더위에 따른 산불과 열사병 등으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