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두 번째 이슈들을 선별했습니다. 엄마 먼저 호기심 가득한 목소리로 화두를 던져보세요. "엄마가 뉴스에서 읽었는데 말이야"하고 말이죠.
시대가 바뀌고 있습니다. 교육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많은 것이 바뀔 겁니다. 지금 소개할 대학 '미네르바'의 방식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언젠가 독일 친구가 BBC에 소개된 우리나라의 대학수학능력 시험 당일 풍경 기사를 보여주며 "이게 사실이야?"라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온 나라가 일 년에 단 하루,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돌아가는 모습에 의아해 하던 친구 표정이 생각납니다. 우리와는 다른 대학 입학 시험 제도를 가진 독일인 입장에서는 의아하게 보이는 게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독일의 수능 시험이라 할 수 있는 아비투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론은 배경 지식으로 무장하고 말발로 상대를 무너뜨리는 경쟁 학습이 아닙니다. 생각의 깊이를 만드는 철학적 활동이자 창의적 사고의 시작이며 세계관을 넓히고 사회성을 기르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 시작은 질문입니다. 어떤 질문으로 '열린 생각'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오늘은 그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엄마표 토론> 출간 기념 이벤트!! 새 책 출간을 기념해 어나더씽킹 랩 유료 구독자 10명에게 <엄마표 토론>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3개월 유료 구독을 신청하는 신규 '유료 구독자' 중에서선착순 10명에게 랩장의 새 책 <엄마표 토론> 증정기한 : 인원(10명) 마감 시까지무료 증정 인원(10명) 마감되면 '이벤트
을 시작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어떻게 하면 보다 쉽게, 어색하지 않게 말문을 열 수 있을까 고민된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가 가장 흔하게 써 먹는 방법은 "엄마가 오늘 뉴스에서 읽었는데 말이야"입니다. 뜬금없이 화두를 던지기에 좋은 방법이죠. 게다가 그 주제가 아이들이 호기심을 보일 만한 것, 더 나아가 지적 자극까지 줄 수 있는 것이라면 금상첨화입니다. 친절한 어나더씽킹랩에서 "엄마가 읽었는데 말이야"하면서 던져볼 수 있는 뉴스를 한 달에 두 번 선별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철학자 김형석 교수님도, 최재천 교수님도 자녀 교육의 핵심으로 '아이의 자유'를 이야기합니다. 우리 아이는 '지루함'의 형태로 시작해 자유를 누려왔고, 그 자유라는 점들을 모아 자기만의 원을 그리며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의 자유를 사랑하고 그 자유의 힘을 강하게 믿는 엄마입니다.
최근 문해력 학원과 문해력 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지대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가장 빨리 반응하는 곳이 사교육 현장임은 모르지 않지만, 문해력 학원의 등장은 솔직히 다소 충격적입니다. '문해력이 전 과목에 영향을 끼친다'는 논리에는 백 번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문해력이 공부의 한 카테고리가 되다니요. 문해력은 일상 속에서 요구되는 능력이고 따라서 일차적으로 일상 안에서 해결되어야 합니다.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그 중요한 의미를 되새기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는 활동은 지극히 바람직합니다. 다만, 그다지 흥미롭지 않다는 문제가 있는데요. 그래서 사고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질문으로 아이의 생각을 자극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9살일 때부터 지금까지 4년 간 '엄마표 토론'을 하면서 '토론이야말로 반드시 엄마표라야 한다'는 생각을 더욱 강하게 품게 됐습니다. 사교육으론 절대 할 수 없는 진짜 토론력은 물론, 엄마와 아이의 견고한 관계가 덤으로 따라오니 이건 정말 안 하면 손해입니다. 그래도 도저히 시작할 엄두가 안 난다는 분들을 위해 '쉬운 입문'에 초점을 맞춘 새 책 을 출간했습니다. 용기를 갖고 아이와 함께 행복해지는 길을 걸어보시길 바라며...
평소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하고 계신가요. 엄마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해서는 그간 수없이 많이 이야기돼 왔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 말 공부를 열심히 했던 저는 지금은 엄마의 '말 무게'를 먼저 생각합니다. 엄마의 말이 가진 무게는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동물에 관한 주제는 늘 아이들이 가장 관심 갖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특히 반려 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점점 늘어나면서 반려 동물에 관련된 이슈에는 더 집중하고 몰입하기도 합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반려 동물 보유세' 이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