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의 바른 방향성과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나눕니다.
우리집 아이는 툭하면 "설득해볼까?"를 외칩니다.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아예 설득용 프레젠이션 자료까지 만들어와서 발표도 합니다. 일상 속에서 재밌고 흥미롭고 거기다 성취감까지 얻는 '설득의 순간'들을 제법 많이 경험한 덕분입니다.
수능 시험에서 수학 만점을 받은 학생들의 인터뷰를 보다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수학 문제를 보면서 생각을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빠른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푸는 게 중요하다고 하지만, 멀리 내다보면 수학은 반드시 깊이 생각하면서 나아가야 하는 공부입니다.
우리에겐 '토론' 하면 떠오르는 대명사가 된 '100분 토론'이 지난 달 1000회를 맞아 특집 방송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큐멘터리 을 보며 다시 한 번 이 시대의 토론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는데요, 사회적 담론만이 아닌 일상 토론으로 확대해 그 가치와 필요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한 강의에서 뇌과학자인 김대식 교수님은 "지금 10대들이 직업을 갖는 시대에는 100% 생성형 인공지능과 경쟁할 것"라면서 "그런데 아이들에게 경쟁력을 안 키워주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교육이 시도되고 있는데요, 토론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습니다. (*커버 이미지_미드저니로 제작.)
AI가 인간의 고유 영역을 침범하고 있는 시대, 토론은 어떨까요? 놀랍게도 무려 4년 전 인간과 인공지능의 본격 토론 대결이 열린 바 있습니다. 인간의 승리로 끝난 그날의 토론은 그러나 남긴 과제와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 (*커버이미지_미드저니로 제작.)
교과서 밖의 경험과 실천이 어떤 때는 더없이 훌륭한 공부이자 생각의 원천이 됩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기념일을 기억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경험'을 기획해보시면 어떨까요. 독일 학교에서 겪었던 사소하지만 특별했던 일주일을 공유합니다.
부모는 아이가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존재적 '사례'입니다. 아이에게 어떤 경험이 될 것인가, 어떤 자극이 되는 존재가 될 것인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생각하는 힘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공부력 그 이상의 힘을 키우는 질문들을 소개합니다.
자고 나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또 다른 AI 출시 소식이 들려오는 요즘입니다.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준비가 필요한 때이죠. 초기술 AI시대에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할지, 챗GPT와 대화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얼마 전 3월 16일 매쓰캥거루 국제수학경시대회가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서 치러졌습니다. 수학 공부란 어때야 하는가에 대해 시사점을 주는 매쓰캥거루 대회와 독일의 수학 교육에 대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AI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는 것을 보며 많은 부모님들이 질문합니다. "우리 아이는 나중에 무슨 일을 해야 하나요? AI와 경쟁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막연히 불안해 할 필요 없습니다. 다만 이때 더욱 강조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짧은 공지입니다. 오는 3월 8~9일 양일간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인 강연 소식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