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의 바른 방향성과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나눕니다.
'사춘기'라는 단어가 부모에게 주는 공포와 걱정은 예상 외로 큽니다. 초등학교 3~4학년은 앞으로 닥칠 사춘기를 대비하는 중요한 시기인데요,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준비를 하면 좋을지 발달학적 측면과 관계적 측면에서 짚어보겠습니다.
현재 중학교 2학년인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됩니다. 코앞으로 닥친 새로운 교육 제도의 시행을 두고 많은 학부모님들이 걱정하고 있는데요, 결국 우리는 교육의 큰 그림을 그리면서 경쟁력 있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가족 안에서 이뤄지는 토론은 토론의 일상화, 습관화라는 강력한 힘을 얻기 위해서인 것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어른과의 대화 경험'이 가져다주는 수많은 장점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나더씽킹랩 웹사이트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여름방학 특강 을 다시 오픈합니다.
아이의 성장에는 아빠의 영향력도 절대적입니다. 요즘 아빠들 중에는 양육을 일 만큼이나 똑같이 중요하게 여기고 적극 참여하는 '슈퍼 대디'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여러 연구 결과와 또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아빠 역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집 아이는 툭하면 "설득해볼까?"를 외칩니다.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아예 설득용 프레젠이션 자료까지 만들어와서 발표도 합니다. 일상 속에서 재밌고 흥미롭고 거기다 성취감까지 얻는 '설득의 순간'들을 제법 많이 경험한 덕분입니다.
수능 시험에서 수학 만점을 받은 학생들의 인터뷰를 보다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수학 문제를 보면서 생각을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빠른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푸는 게 중요하다고 하지만, 멀리 내다보면 수학은 반드시 깊이 생각하면서 나아가야 하는 공부입니다.
우리에겐 '토론' 하면 떠오르는 대명사가 된 '100분 토론'이 지난 달 1000회를 맞아 특집 방송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큐멘터리 을 보며 다시 한 번 이 시대의 토론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는데요, 사회적 담론만이 아닌 일상 토론으로 확대해 그 가치와 필요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한 강의에서 뇌과학자인 김대식 교수님은 "지금 10대들이 직업을 갖는 시대에는 100% 생성형 인공지능과 경쟁할 것"라면서 "그런데 아이들에게 경쟁력을 안 키워주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교육이 시도되고 있는데요, 토론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습니다. (*커버 이미지_미드저니로 제작.)
AI가 인간의 고유 영역을 침범하고 있는 시대, 토론은 어떨까요? 놀랍게도 무려 4년 전 인간과 인공지능의 본격 토론 대결이 열린 바 있습니다. 인간의 승리로 끝난 그날의 토론은 그러나 남긴 과제와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 (*커버이미지_미드저니로 제작.)
교과서 밖의 경험과 실천이 어떤 때는 더없이 훌륭한 공부이자 생각의 원천이 됩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기념일을 기억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경험'을 기획해보시면 어떨까요. 독일 학교에서 겪었던 사소하지만 특별했던 일주일을 공유합니다.
부모는 아이가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존재적 '사례'입니다. 아이에게 어떤 경험이 될 것인가, 어떤 자극이 되는 존재가 될 것인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