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토론' 초보자라면 한 줄 질문으로 짧은 토론을 시작해 보세요!
전 세계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사랑하는 '미키마우스'가 공포물에 등장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곰돌이 푸'가 호러 버전으로 돌아온 이후 또 한 번 충격인데요,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건 저작권 때문입니다.
해를 넘겨 조금 늦게 공유하는 2023년 12월 두 번째 '뉴스 브리핑'입니다. 올해도 어나더씽킹랩에서 선별한 뉴스들과 함께 '엄마표 토론'을 실천해 보시길.
바쁘게 달려온 2023년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연말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이 때가 아니면 절대 하지 못할 질문과 대화를 꼭 나눠 보시길 바랍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어나더씽킹랩에서 '토론의 일상화'를 목표로 '1일 1엄마표토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을 배가시키는 '아드벤트 캘린더'처럼 하루에 질문 하나씩 꺼내어 즐거운 토론의 장을 만들어보아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큽니다. 늘 같은 패턴으로 굴러가는 일상에서는 그런 호기심을 충족해줄 만한 창의적 질문이 쉽지 않죠. 뉴스를 매개로 호기심 자극하는 질문과 대화를 시작해 보세요.
카이스트에서 2주 동안 '실패주간' 행사를 열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처음엔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중엔 희망을 보았습니다. 실패를 기념하고 독려하는 문화와 환경, 늘 부러웠거든요.
내년이면 중국에 돌아가야 하는 아기 판다 푸바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푸바오에 대한 애정은 '동물 외교'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져 다양한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10월 16일은 '세계식량의 날'입니다. 식량 위기 문제에 대해 우리는 당장 체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여러 지표를 보면 앞으로 마주할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합니다. 이날을 기회로 아이와 의미 있는 대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스포츠인들의 아름다운 경쟁, 아시안게임이 시작됐습니다. 스포츠만이 아니라 우리는 살면서 원하든 원치 않든 너무나 많은 경쟁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인데요, 독이 아니라 득이 되는 경쟁, 상처가 아닌 성장이 되는 좋은 경쟁이란 어떤 것일까요.
영화 '오펜하이머'에 대한 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가 더 가치 있는 지점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펜하이머의 고뇌 만으로 끝나지 않는,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과학과 인류의 문제 말입니다.
동물을 주제로 한 대화는 아이들 마음의 문을 열기 딱 좋습니다. 게다가 때마침 '세계 고양이의 날'이라뇨. 이런 날이 있는 줄도 몰랐던 많은 어린이 그리고 어른들이 함께 즐거운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건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마음일 겁니다. 그런데 말을 잘하는 것보다 말의 무게감, 책임감을 먼저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