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교육 현장에서는 생각 실험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요.
독일에는 학원이 없습니다. 대신 학교가 공부가 부족한 학생들을 도와주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멘토 프로그램'입니다.
독일 교육에는 있고 한국 교육에는 없는 것, 그 중 하나가 바로 직업 실습, 즉 '인턴십'입니다. 중고등학생 시절 제공하는 진로 탐색의 기회인 인턴십은 노동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어린이, 청소년 경제 교육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죠. 경제와 금융에 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어릴 때 정립하는 기본적인 경제 관념과 소비 교육은 정말 중요한데요, 독일 교육에서 그 힌트를 찾아보겠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어나더씽킹랩에서 '토론의 일상화'를 목표로 '1일 1엄마표토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을 배가시키는 '아드벤트 캘린더'처럼 하루에 질문 하나씩 꺼내어 즐거운 토론의 장을 만들어보아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심화 수학' 혹은 '상위권 수학'이라고 하면 어떤 과정이 짐작되시나요? 수학 실력자들만이 풀 수 있는 난이도 높은 '문제'가 떠오르는 게 일반적이죠. 그런데 독일학교의 '심화 수학'은 결이 많이 다릅니다. 생각하고 토론하고 증명하고 깨닫는 과정입니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중간고사를 치렀거나 치르는 중입니다. 독일 학교는 사실 따로 정해진 '시험 기간'이라는 게 없습니다. 알고 보면 항상 '시험 중'인 것과 다름 없는데요, 이건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피아노를 치는 것보다 질문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더 많은 피아노 레슨, 상상이 되시나요? 이런 수업 방식은 아이를 어떻게 변화 시킬까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기존의 시험과 평가 방식의 대안이 요구되면서 '구술 시험'이 방향성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토론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는 독일 학교에서는 대학 입학 시험인 '아비투어'에서도 반드시 구술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지난 주말 전국의 교사들이 거리에 모여 외친 구호는 '교사 생존권 보장'이었습니다. 교권을 넘어 생존권마저 위협 받는 현실이라니, 병들대로 병든 교육 현장이 참담하기만 합니다. 우리나라의 사례를 접하며 교권이 강한 독일을 떠올립니다. 어쩌면 우리가 찾아가야 할 해법에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요.
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독일 일부 주의 학교들은 이미 7주 이상의 긴 여름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독일에서 방학은 우리의 그것과 풍경이 많이 다른데요, '여름방학 알바'인 '페리엔잡'도 그 중 하나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2학기에 본격 시작되는 우리나라 역사 교육. 독일 역시 5학년 때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는데요, 그 방식은 우리나라와 매우 다릅니다. 토론을 바탕에 두고 질문하고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나가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교과서 밖의 경험과 실천이 어떤 때는 더없이 훌륭한 공부이자 생각의 원천이 됩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기념일을 기억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경험'을 기획해보시면 어떨까요. 독일 학교에서 겪었던 사소하지만 특별했던 일주일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