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성장에는 아빠의 영향력도 절대적입니다. 요즘 아빠들 중에는 양육을 일 만큼이나 똑같이 중요하게 여기고 적극 참여하는 '슈퍼 대디'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여러 연구 결과와 또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아빠 역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뉴스를 소재로 토론 활동을 하며 느낀 점은 아이들이 뉴스토론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관심이 많아진다는 점입니다. 이런 습관이 지속되면 어떤 뉴스를 마주치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생각해보게 되지요. 6월 첫 번째 뉴스 브리핑으로 선별된 이슈들을 통해 지식과 지혜, 건강한 비판과 합리적 해결까지 나누는 기회로 삼아보시길.
우리집 아이는 툭하면 "설득해볼까?"를 외칩니다.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아예 설득용 프레젠이션 자료까지 만들어와서 발표도 합니다. 일상 속에서 재밌고 흥미롭고 거기다 성취감까지 얻는 '설득의 순간'들을 제법 많이 경험한 덕분입니다.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인어공주'를 둘러싼 논쟁입니다. 막상 영화가 개봉된 후에는 단순히 캐스팅 문제가 아닌 영화의 완성도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논란의 시작이 주인공의 피부색이었던 건 틀림없는 사실이죠. '인어공주'로 인해 또다시 디즈니의 정치적 올바름 행보에 대한 비판과 지지도 불이 붙었습니다.
수능 시험에서 수학 만점을 받은 학생들의 인터뷰를 보다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수학 문제를 보면서 생각을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빠른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푸는 게 중요하다고 하지만, 멀리 내다보면 수학은 반드시 깊이 생각하면서 나아가야 하는 공부입니다.
이번 뉴스 브리핑은 찬반이 팽팽한 논쟁적 이슈들이 많은 데다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만한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나아가 부모님들도 한 번쯤 깊이 고민해볼 사안들이 많아 어느 때보다 활발한 토론이 기대됩니다.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이 훌륭할까요, 실패를 딛고 일어선 사람이 훌륭할까요. 크고 작은 실패와 실수를 겪으며 단단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실패에 대한 가치 정립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겐 '토론' 하면 떠오르는 대명사가 된 '100분 토론'이 지난 달 1000회를 맞아 특집 방송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큐멘터리 을 보며 다시 한 번 이 시대의 토론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는데요, 사회적 담론만이 아닌 일상 토론으로 확대해 그 가치와 필요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2학기에 본격 시작되는 우리나라 역사 교육. 독일 역시 5학년 때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는데요, 그 방식은 우리나라와 매우 다릅니다. 토론을 바탕에 두고 질문하고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나가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식물성 대체육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배양육에 대한 연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탈리아 정부는 배양육 제품 판매를 법으로 금지하겠다고 선언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동물 복지를 실현하면서도 환경 친화적 미래 먹거리로 관심을 받고 있는 배양육에 관한 다양한 관점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슈 많은 5월, 토론을 부르는 뉴스도 많았네요.경제, 사회,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뉴스들 중 즐겁고 유의미한 토론이 가능한 이슈들을 골라봤습니다. (*커버 사진_하이브 웹사이트)
지난해 왕위를 승계한 영국 찰스 3세의 대관식이 열렸습니다. 찰스 3세는 이로써 영국을 포함한 16개국의 새로운 군주가 되었는데요,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왕은 도대체 왜 필요한가,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