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토론' 초보자라면 한 줄 질문으로 짧은 토론을 시작해 보세요!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큽니다. 늘 같은 패턴으로 굴러가는 일상에서는 그런 호기심을 충족해줄 만한 창의적 질문이 쉽지 않죠. 뉴스를 매개로 호기심 자극하는 질문과 대화를 시작해 보세요.
카이스트에서 2주 동안 '실패주간' 행사를 열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처음엔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중엔 희망을 보았습니다. 실패를 기념하고 독려하는 문화와 환경, 늘 부러웠거든요.
내년이면 중국에 돌아가야 하는 아기 판다 푸바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푸바오에 대한 애정은 '동물 외교'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져 다양한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10월 16일은 '세계식량의 날'입니다. 식량 위기 문제에 대해 우리는 당장 체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여러 지표를 보면 앞으로 마주할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합니다. 이날을 기회로 아이와 의미 있는 대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스포츠인들의 아름다운 경쟁, 아시안게임이 시작됐습니다. 스포츠만이 아니라 우리는 살면서 원하든 원치 않든 너무나 많은 경쟁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인데요, 독이 아니라 득이 되는 경쟁, 상처가 아닌 성장이 되는 좋은 경쟁이란 어떤 것일까요.
영화 '오펜하이머'에 대한 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가 더 가치 있는 지점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펜하이머의 고뇌 만으로 끝나지 않는,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과학과 인류의 문제 말입니다.
동물을 주제로 한 대화는 아이들 마음의 문을 열기 딱 좋습니다. 게다가 때마침 '세계 고양이의 날'이라뇨. 이런 날이 있는 줄도 몰랐던 많은 어린이 그리고 어른들이 함께 즐거운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건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마음일 겁니다. 그런데 말을 잘하는 것보다 말의 무게감, 책임감을 먼저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6월 말 7월 초는 '기말고사' 기간입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1학년까지는 '공식적' 시험은 없지만,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는 평생의 기간동안 마주해야 할 '시험'은 너무나 많습니다. 의무적으로 어쩔 수 없이 치르는 시험이 아닌, 스스로 발전하는 방향을 위한 시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학교에서 유치원에서, 가정에서 크고 작은 다툼과 싸움, 매일 벌어지는 일상입니다. 그런데 모든 싸움은 다 나쁘기만 할까요? 싸움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일까요? 코로나 19 이후 관계를 맺기 더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관계를 위한 '싸움의 기술'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올해는 '어린이날 101주년,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소중한 내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넘어 '해방'이라는 단어에 방점을 찍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새 학년 시작과 함께 반장선거 기간이기도 합니다. 독일에서 경험한 '스튜던트 카운실'은 우리의 '반장'과는 역할이 좀 다른데요. 진정한 리더란 어때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