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뉴스브리핑> 2024년 5월 ① 판다 외교 참고해 '오랑우탄 외교'에 나선다고?

<엄마표 뉴스브리핑> 2024년 5월 ① 판다 외교 참고해 '오랑우탄 외교'에 나선다고?

세계적인 팜유 수출국인 말레이시아가 판다 외교를 참고해 '오랑우탄 외교'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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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푸바오' 해볼까"…오랑우탄 외교 나서겠다는 '이 나라' 어디?

‘제2의 ‘푸바오’ 해볼까‘…오랑우탄 외교 나서겠다는 ‘이 나라’ 어디?
국제 > 국제일반 뉴스: 말레이시아가 중국의 판다 외교를 참고한 ‘오랑우탄 외교’에 나선다. 세계적인 팜유 수출국인 말레이시아는 팜유 생산…

📢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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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외교란? 국가 간의 친선 관계 형성이나 강화를 목적으로 주로 멸종 위기의 동물처럼 희귀한 동물을 선물로 주거나 받는 행위를 말해요. 군ㆍ경제 분야의 외교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소프트 외교'라고도 불러요. 동물 외교의 대표적 동물은 중국의 '판다'입니다. 
  • '오랑우탄 외교' 나선다는 말레이시아?

세계적인 팜유 수출국인 말레이시아가 '오랑우탄 외교'에 나섭니다. 팜유 생산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멸종위기종인 오랑우탄을 주요 팜유 수입국에 선물함으로써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국제 사회에 알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유럽연합(EU)은 산림 황폐화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삼림벌채와 관련된 팜유, 커피, 고무 등에 대한 수입과 판매를 사실상 금지했는데요, 오랑우탄 외교는 이와 같은 고강도 규제 후 나온 정책입니다. 환경단체들은 팜유 농장을 만들기 위해 열대 우림이 파괴되고, 이로 인해 오랑우탄과 같은 멸종위기종의 서식지가 사라진다고 비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말레이시아는 팜유 생산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주장에 근거가 없으며, EU의 수입 규제는 차별적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 '오랑우탄 외교'에 대한 반응은?

말레이시아는 오랑우탄 주요 서식지입니다. 국제환경단체 등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이 있는 보르네오섬에 오랑우탄 약 10만 마리가 서식한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오랑우탄 외교를 통해 외교 관계 개선을 기대하지만 반발을 사고 있어요. 야생동물보호단체들은 오랑우탄을 다른 나라로 보내는 대신 원래 서식지에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팜유 농장에 오랑우탄을 위한 안전한 이동 통로를 확보하고, 삼림을 팜유 농장으로 개발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비영리연구단체인 '말레이시아 야생동물을 위한 정의'도 오랑우탄 외교 계획의 영향과 타당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정부가 외교적으로 다른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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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오랑우탄 외교' 계획과 전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해 보고, 동물을 활용한 외교의 장단점에 대해 논의해 봅니다. 또한 국가의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 보세요. 
Q. 말레이시아의 '오랑우탄 외교' 계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성공할 수 있을까?
Q. 오랑우탄을 다른 나라에 선물로 보내는 것은 윤리적으로 옳은 일일까?
Q. EU의 팜유 규제는 공정한 조치일까?
Q. 팜유 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을 때, 말레이시아는 어떤 결정을 해야 할까?
Q. 환경 보호와 경제 발전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출 수 있을까?
Q.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은 왜 중요할까?
Q. 야생 동물을 원래 서식지에 보존하는 것은 왜 중요할까?
Q. 오랑우탄 외교 외에 말레이시아가 팜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커버 이미지_©어나더씽킹랩 via Dal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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