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토론' 하면 떠오르는 대명사가 된 '100분 토론'이 지난 달 1000회를 맞아 특집 방송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큐멘터리 을 보며 다시 한 번 이 시대의 토론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는데요, 사회적 담론만이 아닌 일상 토론으로 확대해 그 가치와 필요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2학기에 본격 시작되는 우리나라 역사 교육. 독일 역시 5학년 때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는데요, 그 방식은 우리나라와 매우 다릅니다. 토론을 바탕에 두고 질문하고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나가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식물성 대체육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배양육에 대한 연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탈리아 정부는 배양육 제품 판매를 법으로 금지하겠다고 선언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동물 복지를 실현하면서도 환경 친화적 미래 먹거리로 관심을 받고 있는 배양육에 관한 다양한 관점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슈 많은 5월, 토론을 부르는 뉴스도 많았네요.경제, 사회,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뉴스들 중 즐겁고 유의미한 토론이 가능한 이슈들을 골라봤습니다. (*커버 사진_하이브 웹사이트)
지난해 왕위를 승계한 영국 찰스 3세의 대관식이 열렸습니다. 찰스 3세는 이로써 영국을 포함한 16개국의 새로운 군주가 되었는데요,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왕은 도대체 왜 필요한가,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한 강의에서 뇌과학자인 김대식 교수님은 "지금 10대들이 직업을 갖는 시대에는 100% 생성형 인공지능과 경쟁할 것"라면서 "그런데 아이들에게 경쟁력을 안 키워주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교육이 시도되고 있는데요, 토론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습니다. (*커버 이미지_미드저니로 제작.)
AI가 인간의 고유 영역을 침범하고 있는 시대, 토론은 어떨까요? 놀랍게도 무려 4년 전 인간과 인공지능의 본격 토론 대결이 열린 바 있습니다. 인간의 승리로 끝난 그날의 토론은 그러나 남긴 과제와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 (*커버이미지_미드저니로 제작.)
4월 후반기에도 묵직한 이슈부터 훈훈한 뉴스까지 다양한 소식들이 있었는데요, 아이들에게 질문하고 함께 생각을 나눠보기에 적합한 주제들을 선별해 봤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으며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보시길!
AI의 윤리와 책임 등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논쟁들이 한창 뜨겁습니다. '로봇세' 문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빠지지 않는 토론 논제 중 하나인데요,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 문제가 다시 불거지는 지금, 논의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올해는 '어린이날 101주년,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소중한 내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넘어 '해방'이라는 단어에 방점을 찍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과서 밖의 경험과 실천이 어떤 때는 더없이 훌륭한 공부이자 생각의 원천이 됩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기념일을 기억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경험'을 기획해보시면 어떨까요. 독일 학교에서 겪었던 사소하지만 특별했던 일주일을 공유합니다.
AI의 발전으로 비판적 사고, 진짜와 가짜 정보를 추려내는 능력 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뉴스를 읽고 질문하고 생각하는 활동은 비판적 사고는 물론 미디어 리터러시의 가장 기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