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뉴스브리핑> 2024년 5월 ② 대기 오염 주범 SUV는 주차 요금 3배 내라고?
자동차가 커지고 무거워지면서 환경 오염이 심해졌다? 파리시가 환경 보호 등을 목적으로 SUV 차량에 대한 주차비를 3배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 'SUV 수난시대?'…파리시, 주차요금 '3배' 인상
📢 무슨 일?
- 대기 오염 주범 SUV는 주차비 더 내라?
프랑스 파리시가 오는 10월부터 SUV(스포츠유틸리티) 같은 무거운 차량의 도심 주차 요금을 3배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환경 보호 뿐만 아니라 도로 안전과 공공 공간을 확보한다는 것이 이번 주차 요금 인상의 명분이라고 해요. 배터리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전기차는 2톤 이상, 그 외 차량은 1.6톤 이상의 SUV 등이 인상 대상으로, 현재 3.5톤 미만 차량의 주차 요금이 파리 중심부의 경우 시간 당 6유로 외곽은 4유로지만 10월부터 각각 18유로와 12유로로 3배 오르게 됩니다. 파리시는 자동차 크기와 무게 증가로 사고 위험과 환경 오염이 심해졌다고 지적했지만, 다자녀 가족 등 대형 차량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는 불리한 정책이라는 불만도 나오고 있어요. 한편 이번 조치와 관련해 파리시는 지난 2월 찬반을 묻는 주민 투표를 실시했는데요, 찬성 의견이 54.55%로 반대 입장보다 높게 나온 바 있습니다.
Q. 파리시의 주차 요금 인상은 정당한 조치일까? 환경 보호에 얼마나 효과적일까?
Q. 이번 조치가 다자녀 가족 등 일부 시민들에게도 공정하다고 할 수 있을까? 그들에게 어떤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까?
Q. 이 정책이 불러올 또 다른 문제점은 없을까?
Q. 차량의 크기와 무게가 대기 오염을 더 많이 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Q. 파리시의 결정이 다른 도시나 국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까?
Q. 기후 변화가 교통 문제에 끼치는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Q. 기후 변화와 관련된 교통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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