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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음력설’ 선택휴일 지정…서경덕 ”‘중국설’ 우표 바꿔야”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최근 유엔이 ‘음력설‘(Lunar New Year)을 ‘선택 휴일’로 지정한 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 무슨 일? 지난 12월 22일 제78차 유엔 총회 회의에서 '음력설'을 '유동적 휴일'(floating holiday)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 즉, 음력설이 전 세계 유엔 직원들이 연중 기념할 수 있는 선택 휴일이 됐다는 의미.
- '유동적 휴일'이 뭔데? 회사가 직원의 문화적 다양성, 일과 삶의 균형, 복지 등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보장해주는 휴일을 말하며, 유엔 기구들은 해당 일자에 회의 개최도 피함.
- 유엔의 유동적 휴일은 몇 개? 유엔은 이미 유대 명절인 욤키푸르, 불교의 석가탄신일, 힌두교의 디왈리, 시크교의 구르푸랍, 정교회의 성탄절과 성금요일, 페르시아의 누루즈 등 기존에 7개의 유동 휴일을 지정한 바 있으며 '음력설'이 8번째 선택 휴일이 된 것.
- 국내 반응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환영의 뜻과 함께 지금까지 세계적 기관과 글로벌 기업 대부분이 '중국설'로 잘못 표기해왔음을 지적하며 유엔 우표의 '중국설'(Chinese New Year) 표기를 바꿀 것을 제안함.
- 음력설의 세계적 의미는? 음력설은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아시아 국가와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전통 명절로 기념하고 있으며, 한국에선 설날, 중국은 ‘춘제’, 베트남은 ‘뗏(Tet)’ 등으로 부름. 앞서 뉴욕, 샌프란시스코, 아이오와, 콜로라도 등 미국 내 도시와 주 정부가 음력설을 공휴일로 지정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