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가치관 정립에도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이슈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얼마 전 아이와 함께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함께 시청하다가 아이가 첫 장면부터 눈이 동그래진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바로 로또 당첨 분배금을 둘러싼 소송이었습니다.
스포일러가 되지 않을 부분까지만 공개하자면 이렇습니다. 불법 도박장에서 만난 3명의 친구가 함께 로또를 구입, 누구라도 당첨이 되면 똑같이 나누기로 약속합니다. 그러나 1등 당첨이 된 친구는 태도를 바꾸고 연락을 끊습니다. 이에 다른 친구 2명이 돈을 달라며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죠. 이 장면이 나오자마자 아이가 소리칩니다.
"엄마! 이거 우리 토론했던 거잖아! 뭐야? 이거, 똑같은 내용 아니야? 이 재판 어떻게 될 지 나는 아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