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인어공주'를 둘러싼 논쟁입니다. 막상 영화가 개봉된 후에는 단순히 캐스팅 문제가 아닌 영화의 완성도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논란의 시작이 주인공의 피부색이었던 건 틀림없는 사실이죠. '인어공주'로 인해 또다시 디즈니의 정치적 올바름 행보에 대한 비판과 지지도 불이 붙었습니다.
지난 8월 말, '제 2회 기후 수학능력시험'이 개최됐습니다. 정답을 맞히고 점수를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닌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기후 시민'으로 키우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인데요, 이를 계기로 우리의 기후 위기 교육, 환경 교육의 현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