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올 한 해도 행복하게!'
새해 인사에 빠지지 않는 항목이 바로 건강과 행복입니다. 한 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목표를 세울 때도 궁극적인 지향점은 '행복'으로 귀결되고는 합니다.
그런데 '행복'은 뭘까요? 확실한 점 하나는 객관화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누구나 각자의 행복은 기준점이 다르고 또한 상대적이니까요. 그래도 누구나 '행복'이라고 할 때 떠올리는 공통적인 감정 상태는 분명 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평온한 것, 한 순간 터지고 마는 기쁨이라기 보다는 서서히 차오르는 정서적 충만감 또는 만족감 같은 것.
오늘 아침, 새해의 시작과 아주 잘 어울리는 뉴스 하나를 읽었습니다. “한국인, 서울대 꿈꾼다지만… 하버드는 행복과 관련 없었다”(동아일보)라는 제목의 기사인데, 사실 제목만 봤을 때는 치열한 경쟁, 학벌 사회 뭐 이런 이야기에 관한 것인 줄만 알았어요. 그래도 '서울대' '하버드' '행복'과 같은 단어의 나열이 호기심을 자극하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