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이자 음유시인인 이적 님이 몇 달 전 펴낸 책 <이적의 단어들>은 프롤로그를 대신한 짧은 '전주'로 시작합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란 말 대신 '전주'와 '후주'라는 이름을 붙인 것만으로도 신선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요, 무엇보다 전주의 내용부터 아주 강렬했습니다.
지난 8월 말, '제 2회 기후 수학능력시험'이 개최됐습니다. 정답을 맞히고 점수를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닌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기후 시민'으로 키우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인데요, 이를 계기로 우리의 기후 위기 교육, 환경 교육의 현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