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분야는 아이들과 토론하기에 최적입니다. 흥미로운 주제가 많다는 점도 그렇지만 역으로 토론을 통해 흥미를 불어넣을 수도 있으니 금상첨화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AI가 그린 그림이 미술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해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과학 기술과 예술, 나아가 철학의 분야를 아우르는 토론 이슈입니다.
오늘은 과학, 예술, 나아가 철학에 관한 문제들을 다루려고 합니다. 약간의 공부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지금 이 시대에 매우 흥미롭고 또 생각해 보아야 할 사안을 담고 있는 이슈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과학에 흥미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눈을 크게 뜨고 집중할 만한 주제이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그림을 그려주는 컴퓨터 프로그램'처럼 쉽게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분명 호기심을 보일 겁니다.
한 대학의 중간고사에서 학생들이 AI를 사용하는 등의 부정행위가 적발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대학 뿐만 아니라 초중고에서도 AI 이용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요, AI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시대에 교육 현장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AI와 교육을 둘러싼 몇 가지 논제를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