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뉴스 브리핑> 소리보다 빠른 '초음속 여객기' 20년 만에 부활한다고?

<엄마표 뉴스 브리핑> 소리보다 빠른 '초음속 여객기' 20년 만에 부활한다고?

음속보다 빠르게 비행하는 초음속 여객기 개발 및 시험 비행에 성공한 민간 기업 사례가 화제입니다. 전 세계 어디든 4시간 이내에 왕복 가능하다는 초음속 비행 시대, 곧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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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든 왕복 4시간”…14만원에 ‘초음속 비행’ 가능해진다

“어디든 왕복 4시간”…14만원에 ‘초음속 비행’ 가능해진다
20년 만에 부활하는 초음속 여객기, 2003년 콩코드 여객기의 마지막 비행 이후 사라졌던 초음속 항공기 시대가 다시 열릴 전망이다. 미국의 항공 스타트업 붐 슈퍼소닉이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성공하면서, 전 세계 어디든 단 4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항공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무슨 일?

  • 전 세계 어디든 왕복 4시간, 새로운 항공 시장?

2003년 콩코드 여객기의 마지막 비행 이후 사라졌던 초음속 항공 시대가 다시 열릴 전망입니다. 미국 항공 스타트업 붐 슈퍼소닉은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성공했으며, 최근 시험 비행에서 처음으로 음속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어요. 민간 기업이 독자 개발한 항공기가 초음속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붐 슈퍼소닉은 2030년까지 마하 1.7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는 60~80석 규모의 초음속 여객기 '오버추어'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해요. 붐 슈퍼소닉의 CEO는 향후 10년 내에 100달러(약 14만원)의 비용으로 세계 어디든 왕복 4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오버추어를 130대 이상 사전 주문했다고 합니다.

  • 안전성, 비용, 소음 문제가 관건

과거 초음속 여객기 시대를 열었던 콩코드는 높은 운영 비용과 소음 문제로 인해 퇴출된 바 있습니다. 이에 붐 슈퍼소닉은 친환경 항공연료를 사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이륙 시 발생하는 강력한 소닉붐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초음속 여객기의 주요 과제는 안전성, 운영 비용, 소음 규제이며, 붐 슈퍼소닉은 이를 극복해 2030년대 중반 본격적인 상업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록히드 마틴도 소음이 적은 초음속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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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속 비행'이란? 항공기가 음속(소리가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속도)을 넘어서는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의미해요. 이때 속도를 마하(Mach) 단위로 표현하며 마하 1 이상이면 초음속 비행이라고 합니다. 초음속 비행 시에는 '소닉붐(sonic boom)'이라는 큰 충격음이 발생하는데 이는 비행기가 공기 중의 압력 파동을 압축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초음속 여객기의 단점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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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속 여객기의 개발 및 상용화 문제를 기술 발전의 관점을 넘어 경제적, 환경적, 윤리적 측면에서 다양하게 생각하고 논의해 보세요. 
Q. 초음속 여객기와 기존 여객기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Q. 초음속 여객기의 가장 큰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Q. 초음속 여객기 시대는 어떤 산업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치게 될까?
Q. 초음속 여객기 시대가 열린다면 여행이나 비즈니스, 일상 등 우리가 사는 방식은 어떻게 달라질까?
Q. 초음속 여객기는 대중화될 수 있을까? 여전히 부유층 등 특정 계층에게만 해당될까?
Q. 초음속 여객기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은 어떨까?
Q. 더 빠른 시간에 전 세계를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일까?  
Q. 기술 발전으로 점점 더 빠른 속도를 추구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일까?
Q. 미래에는 또 어떤 새로운 교통 수단이 등장할까?

  • 커버이미지_©어나더씽킹랩 via Dal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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