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뉴스브리핑> 인천공항 연예인 전용 출입문 계획 결국 철회? 패스트트랙은?

<엄마표 뉴스브리핑> 인천공항 연예인 전용 출입문 계획 결국 철회? 패스트트랙은?

인천공항의 연예인 별도 출입문 사용 계획이 특혜라는 비판 속에 시행 하루 전 백지화됐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이 추진 중이던 패스트트랙 서비스 도입도 어려워졌는데요, 정부는 국민정서와 위화감 조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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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만 없다는데…'연예인 출입문'에 발목 잡힌 공항 패스트트랙

한국만 없다는데…‘연예인 출입문’에 발목 잡힌 공항 패스트트랙 | 중앙일보
연예인 특혜 논란이 일었던 인천공항 ‘유명인 별도 출입문 사용 계획’이 시행 하루를 앞두고 전격 철회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연예인 등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 절차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유명인 별도 출입문 사용 계획에서도 볼 수 있듯이 특혜 시비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앞으로도 패스트트랙 도입 검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 무슨 일?

  • 과도한 특혜, 연예인 전용 출입문 계획 철회

인천국제공항은 10월 28일부터 연예인 등 유명인에게 별도 출입문을 제공하려던 계획을 시행 하루 전 철회했습니다. 이는 연예인 출국 시 일반 승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였으나, 공적인 임무가 아닌 영리 활동을 위한 연예인에게 과도한 특혜라는 비판이 일면서 취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인천국제공항이 추진하던 '패스트트랙(Fast track·신속출국서비스)'유료화 도입 계획도 논란으로 인해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패스트트랙은 별도로 마련된 전용 출국 통로를 통해 보안 검색과 출입국 심사를 받은 후 빠르게 출국하는 서비스로, 국내에서는 장애인이나 임산부 등 교통 약자, 조종사·승무원 등이 별도의 출입문을 이용해 출국하고 있어요.

  • 공항 경쟁력 강화 차원 vs 이용객 간 차별 안돼

인천공항은 공항 경쟁력 강화 등을 이유로 패스트트랙 유료화 및 이용 대상 확대를 계획했습니다. 인천공항과 경쟁하는 해외 공항에서는 일반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데요, 2019년 기준 여객운송 실적 세계 상위 20위 공항 가운데 19개 공항에서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해요. 인천공항은 적자 해결을 위해 2022년 패스트트랙 유료화를 추진한 바 있으나 정부는 국민 정서를 이유로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공항이 공공재라는 이유로 이용객 간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인데요, 특히 최근의 유명인 별도 출입문 사용 계획이 보여주듯 특혜 시비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앞으로도 패스트트랙 도입을 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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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연예인이나 유명인에게 승무원·조종사들이 통과하던 전용 출입문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공항 측은 일반인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했지만, 특혜 시비가 불거졌어요. 이번 사례로 공항의 패스트트랙 서비스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엇갈리고 있는데요, 각자의 생각을 나눠보고 합리적 해결책을 제시해 봅시다. 
Q.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출국 시 별도의 출입문이 필요할까?
Q. 연예인 등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이 비판 대상이 된 무엇일까?
Q. 유명인의 별도 출입문 사용과 일반인들의 안전은 어떻게 연관돼 있을까?
Q. 공항에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필요할까? 공항 경쟁력에 어떤 도움이 될까?  
Q. 공항에서 일부 사람들에게 패스트트랙 서비스 같은 특혜를 제공하는 것은 공정할까? 만약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에게 이러한 혜택이 제공되어야 할까?
Q. 패스트트랙 서비스 유료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Q. 패스트트랙 서비스의 도입은 공항 이용자에 대한 차별일까?
Q. 공항 같은 공공시설은 모든 이용자에게 똑같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 커버 이미지_©어나더씽킹랩 via Dal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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