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뉴스브리핑> 2024년 8월 ① 기후 변화 때문에 올림픽 치를 도시가 없다?

📰 서울도, 도쿄도…"2050년엔 폭염탓에 대회 치를 곳 없을 수도"

[올림픽] 서울도, 도쿄도…“2050년엔 폭염탓에 대회 치를 곳 없을 수도”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이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폐막한 가운데,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 도시…

연합뉴스서혜림

📢 무슨 일?

• 하계 올림픽 개최 힘들 정도로 더워지는 도시가 많아진다?

2024 파리 올림픽이 폭염 속에서 폐막한 가운데, 2050년까지 많은 도시가 여름철 올림픽을 개최할 수 없을 정도로 더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습니다. 미국 CNN이 분석한 비영리 탄소프로그램 연구 단체 카본플랜(CarbonPlan) 데이터에 따르면, 2040~2059년 사이에 연간 최고 온열지수(WBGT)가 섭씨 32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들이 전 세계에 걸쳐 다수 존재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지수가 32도를 넘으면 짧은 야외 활동으로도 온열질환이나 사망 위험이 높아지며, 28도 이상에서는 마라톤 경기가 중단된다고 해요.

• 올림픽 개최 시기 조정해야 할 지도?

특히 서울을 비롯한 기존 개최 도시와 개최 예정 도시 24곳 중 11곳이 폭염으로 인해 하계 올림픽을 다시 개최하지 못할 수준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2050년 여름철의 WBGT 예측치에 따르면, 여러 도시에서 WBGT가 운동 경기 활동을 멈추라는 권고 수준인 섭씨 27.7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올림픽 개최 시기를 조정하거나 대안을 모색하자는 논의가 필요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요. 또한 더위 문제가 2036년 올림픽 유치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Q. 기후 변화로 올림픽 개최지가 줄어든다면 올림픽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까?

Q. 폭염으로 인한 위험이 큰 도시는 올림픽 개최지에서 빼는 게 정당할까? 아니면 어떤 대안이 있을까?

Q. 기후 변화를 고려하면서도 공정하게 개최지를 선정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Q.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올림픽을 가을이나 겨울로 옮기는 것은 좋은 해결책일까?

Q. 기후 변화가 더 심각해진다면 올림픽 같은 대규모 스포츠 행사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Q.  마찬가지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동계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도시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Q. 올림픽 외에 기후 변화가 불러올 또 다른 변화를 예측해본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커버 이미지_©어나더씽킹랩 via Dall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