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뉴스브리핑> 2024년 7월 ① 북촌 한옥마을 관광객 통행 제한한다고? (+덴마크의 그린 관광 실험?)
전 세계가 오버 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북촌 한옥마을은 국내 최초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 ‘특별관리지역' 된 북촌…"진작 했어야" vs "매출 어쩌나"
📢 무슨 일?
- 오버 투어리즘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 방안?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이 국내 최초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어요. 이 조치는 과도한 관광객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막기 위한 것인데요, 관광객 방문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제한하고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 전세버스 통행이 불가능한 구역이 지정되고 집중 모니터링 구획도 늘렸습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고, 본격적 시행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 매출 감소 걱정하는 상인들, 상생 방안은?
종로구에 따르면 지난해 북촌 한옥마을을 찾은 방문객은 664만여 명에 달하는데요, 6000여 명에 불과한 북촌 주민의 1000배 넘는 인원이 이곳을 찾은 셈입니다. 그간 오버 투어리즘으로 인한 소음과 사생활 침해를 겪어온 주민들은 이번 조치를 반기며 불편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반면, 상인들은 관광객 감소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걱정하며 상인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전문가들은 주민과 상인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종로구청은 특별관리지역 시행 후 생길 문제들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Q. 특별관리지역 지정 후 어떤 점들이 달라질까?
Q. 관광객의 방문 시간을 제한하고 전세버스가 다닐 수 없는 구역을 지정하는 등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Q. 북촌 한옥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어떤 불편을 겪었을까?
Q. 상인들이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Q. 주민 입장 vs 상인 입장에서 각각 이번 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말해볼까?
Q. 북촌 한옥마을 주민과 상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Q. 오버 투어리즘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Q. 전 세계적으로 오버 투어리즘 문제가 심각한데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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