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뉴스브리핑> 2024년 6월 ① 음식 포장 주문 수수료, 불합리하다 vs 정당하다?
배달 플랫폼 배달의 민족이 포장 중개 수수료 부과 계획을 밝히면서 여론이 뜨겁습니다. 점주들과 소비자들 입장은 무엇이고 또 배민 측 입장은 어떠할까요?
📰 "포장해 가면 할인 대신 수수료 내라?"… 배민 6.8% 중개료에 열받은 여론
📢 무슨 일?
- 포장 중개 수수료 부과하겠다는 배민에 쏟아지는 불만?
국내 1위 음식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포장 중개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입점 점주에게는 다음 달부터, 기존 가입자들에게는 내년 4월부터 부과될 계획입니다. 배민의 이와 같은 발표에 점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점주의 수수료 부담은 음식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 역시 이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어요. 배민의 포장 중개 수수료율은 6.8%로 기존 배달 중개 수수료와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치킨을 포장 주문할 경우 점주는 1,360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다른 배달 플랫폼인 요기요는 이미 12.5%의 포장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쿠팡이츠는 내년 3월까지 포장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계획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 수수료 부담 너무 크다 vs 플랫폼 이용료 부과 정당하다?
점주들은 높은 수수료로 인해 수익이 감소할 것을 우려하는 한편, 방문 포장의 경우 오히려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어야 하는데 배달과 동일한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합니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플랫폼을 통한 포장 주문을 아예 받지 않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 진행된 투표에서는 '포장주문을 삭제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소비자들도 수수료 인상에 따른 음식 가격 상승을 걱정하며 배민을 이요할 이유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합니다.
배민 측은 포장 주문도 플랫폼을 통한 거래로 배달 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의 개발 인력 및 유지 관리 비용 등이 발생한다며 수수료를 부과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그동안 자영업자들을 고려해 4년간 이어온 무료 정책을 도입하는 것 뿐이라고 항변하며, 그러나 상생 방안으로 포장 고객에 대한 할인 비용 중 50%를 점주에게 돌려줄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플랫폼 기업이 수수료 부담을 외식업자에게 전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플랫폼 사업자, 외식업주, 관계 당국 등이 참여해 관련 비용 배분을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Q. 수수료란 무엇이고 왜 필요할까?
Q. 배달 플랫폼은 어떤 역할을 하며 운영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까?
Q. 배민이 포장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Q.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 정책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Q. 중개 수수료에 대해 점주들이 불만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Q. 수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점주 입장에서 어떤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까?
Q. 소비자들은 포장 중개 수수료 부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Q. 소비자들이 배달 플랫폼을 이용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Q. 배달 플랫폼, 점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 커버 이미지_©어나더씽킹랩 via Dalle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