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뉴스 브리핑> 반려견 산책을 금지한 아파트가 있다고?

📰 “개 산책 금지” 어느 아파트의 찬반 투표…결과는?

[이슈픽] “개 산책 금지” 어느 아파트의 찬반 투표…결과는?

과거엔 반려견과 동반 출입이 불가능한 ‘금견 구역’이 참 많았죠. 하지만 요즘 많이 달라졌습니다. 반려견…

KBS 뉴스

📢무슨 일?

• 입주민 투표, 2표 차이로 반려견 산책 금지 결정

최근 충남 예산의 한 아파트에서 반려견 산책을 금지하는 안건이 주민 투표에 부쳐지며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는 반려견 배설물 방치 문제로 갈등이 지속되었고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라고 투표의 이유를 밝혔는데요, 투표 결과 전체 460여 세대 중 찬성 203표, 반대 201표로 단 2표 차이로 산책 금지가 확정됐습니다. 이에 반려견 양육 주민들은 부당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산책 금지에 찬성하는 주민들은 배설물 관리를 하지 않아 생긴 결과라며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펫티켓 실천 필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르면서 펫 프렌들리 문화도 확산되고 있는데요, 그러나 여전히 일부 공동주택에서는 갈등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년 전 성남의 한 아파트에서도 반려견 산책 금지 관리 규약을 만들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 산책 시 목줄 착용, 배설물 처리 등 기본적인 펫티켓 실천을 통해 이웃 간의 불편을 줄이고 공존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 공존의 방에 대한 고민이 요구되고 있어요.

Q. 아파트 안에서 반려견 산책을 금지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Q. 배설물 관리가 안된다는 이유로 반려견 산책 금지 투표를 진행한 것은 정당한 권리일까?

Q.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들은 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Q. 2표 차이로 산책 금지가 결정된 것은 공정할까? 공동체의 생활 규칙은 어떤 방식으로 정해지는 게 좋을까?

Q. 공동주택에서 주민 투표로 어떤 행동을 금지하는 것은 옳은 일일까,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일일까?

Q.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은 무엇일까?

Q. 반려동물로 인해 생기는 갈등을 줄이기 위해 어떤 규칙을 만들면 좋을까?

Q. 앞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더 늘어날 텐데 공동주택이나 공공장소 등에서 어떤 제도가 필요할까?

Q.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키우지 않은 사람, 그리고 동물이 모두 행복하게 공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 커버 이미지_©어나더씽킹랩 via Dall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