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뉴스브리핑> 2024년 5월 ② 물가 폭탄 부르는 '기후플레이션'이라고?
기후위기가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은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요, 이상 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그로 인한 물가 상승 즉 '기후플레이션'이 더 자주 보고되고 있습니다.
📰 초콜릿·커피·올리브유 가격 또 오른다…기후플레이션이 불러온 물가폭탄
+추가 자료 : 오렌지주스 가격 사상 최고…브라질 기상악화·과수병 겹쳐
📢 무슨 일?
- 폭염, 폭우로 코코아 생산량 급감 -> 초콜릿 가격 인상?
기후변화로 인한 물가 인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로 농작물의 작황이 나빠지면서 국내 먹거리 물가가 오르고 있으며, 이는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상기후가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농작물 작황 부진과 물가 인상의 연결 고리가 더 자주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내 일부 초콜릿 제품 가격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의 생산량 감소와 그로 인한 가격 인상 때문인데요, 서아프리카의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서 발생한 극심한 폭염과 폭우로 코코아 생산량이 급감했고 이에 따라 코코아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 다른 먹거리도 기후플레이션?
'기후변화 -> 원산지 생산 감소 -> 국내 물가 인상'의 흐름은 다른 먹거리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리브유의 경우 스페인에서 폭풍, 홍수, 가뭄 등의 이상 기후로 인해 올리브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올리브유 가격이 크게 상승했는데요, 국내 올리브유 제품 역시 가격이 30% 이상 인상됐습니다. 세계적으로 소비량이 많은 커피도 기후플레이션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베트남의 로부스타 커피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에 따라 국내 커피 브랜드들도 음료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또한 오렌지 수출 1위 국가인 브라질의 기상 악화 피해와 감귤 나무에 치명적인 질병까지 번지면서 국제 오렌지주스 가격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는데요, 업체들은 공급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오렌지와 비슷한 만다린으로 오렌지주스를 만드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해요.
Q. 기후변화가 왜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까? 또 기후변화와 경제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Q. 기후변화로 식품 가격이 오른다면 어떤 나라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될까?
Q. 기후변화가 농작물에 끼치는 피해를 막을 방법은 없는가?
Q. 대체 식품의 개발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Q. 기후변화가 계속된다면 10년 후 식품 가격은 어떻게 될까?
Q. 기후변화가 우리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Q. 개인과 기업, 정부가 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은 무엇일까?
Q.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글로벌 협력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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