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뉴스브리핑> 2024년 5월 ①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을 둘러싼 찬반?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은 10년 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고 합니다.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고 주장하는 목소리와 현실적 문제를 걱정하는 이들의 의견을 들어봅니다.
📰 "어버이날 공휴일로 정하자"…10년 전부터 노력하는데 왜 안될까
📢 무슨 일?
-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제안?
정치권을 중심으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어요.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정치권 만이 아니라 국민들 사이에서도 이와 같은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가 어버이날을 쉬는 날로 지정해야 한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어버이날'은 1956년부터 '어머니의 날'로 기념되다가 1973년 법정 기념일로 정식 지정됐지만, 어린이날처럼 '법정 공휴일'은 아닙니다.
- 공휴일 지정하면 무슨 문제가?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려는 노력은 약 10년 전부터 있었는데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여러 차례 발의되기도 했고, 대통령 선거 시 공약으로 제안 되기도 했습니다.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이 무산된 데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공공부문의 근로자들과 달리 민간부문의 근로자들은 동일하게 휴일을 누릴 수 없어 차별의 소지가 있습니다. 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쉬게 되면 돌봄 공백이 생긴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에서 공휴일을 지정하더라도 내수 진작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기업 생산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와 관련해 내수 진작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지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법정 공휴일을 논의할 만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Q.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이 필요할까, 필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Q.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했을 때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Q.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Q. 어버이날이 공휴일인 것과 공휴일이 아닌 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공휴일로 지정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Q.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Q.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것은 가족과 사회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까?
Q. 어버이날 외에도 공휴일로 지정되면 좋을 것 같은 기념일이 있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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