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뉴스 브리핑> 배달 치킨도 이중가격제 도입한다고?

<엄마표 뉴스 브리핑> 배달 치킨도 이중가격제 도입한다고?

지난 10월 한 차례 논의했던 이중가격제가 프랜차이즈업계를 중심으로 도입 확산될 예정입니다. 국민 음식인 치킨 브랜드가 먼저 배달 치킨 가격을 인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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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협회, 배달 치킨값 인상추진…소비자 부담

프랜차이즈협회, 배달 치킨값 인상추진…소비자 부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배달 치킨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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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가격제란? 이중가격제란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와 식당에 직접 가서 먹을 때의 가격이 다른 제도를 말해요. 즉, 음식을 배달해 먹을 때의 가격이 더 비싼 것을 말합니다. 
  •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 이중가격제 도입, 피자 업종으로 확대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배달 치킨 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높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이는 내년 초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마련한 상생안 시행에 따라 배달비 부담이 늘어날 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인데요, 상생안 시행 시 배달 매출 상위 35%의 점주들은 2만 5천 원 미만의 주문을 수행할 때 지금보다 내야 하는 지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해요. 중개 수수료가 9.8%에서 7.8%로 낮아지지만 배달비 부담이 늘어나는 게 지출 증가의 배경입니다. 협회는 먼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중가격제를 도입하고, 피자 등 다른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는 도입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배달 업계에서는 상생안 시행으로 점주의 실질적인 부담 증가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어요. 실제로 2만 원짜리 치킨 주문 시 현행보다 100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이를 이유로 소비자에게 1천∼2천 원의 추가 부담을 지우는 것은 지나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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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초 뉴스브리핑에서 '배달 음식이 더 비싸다? 이중가격제 논란!'을 이미 다룬 적이 있는데요. 결국 치킨, 피자 등 더 많은 외식 브랜드에서 이중가격제가 도입되는 상황이 벌어졌네요. 이중가격제에 대해 한번 더 상기하고, 치킨 같은 국민 외식 메뉴의 이중가겨제 도입이 불러올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Q. 배달 치킨 브랜드의 이중가격제 도입이 상징하는 의미는 무엇이며 우리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까?
Q. 배달 치킨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면 여러분은 배달 서비스 이용을 줄일 것인가?
Q. 배달 치킨 가격이 매장 가격보다 비싸지는 것에 대해 소비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런 가격 차이에 동의하는가?
Q. 배달 서비스 이용으로 인한 소비자의 추가 비용 부담은 정당할까?
Q. 치킨, 피자 등 프랜차이즈 업체 점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이중가격제 도입은 공정한가?
Q. 이중가격제 도입이 프랜차이즈 업계나 배달업계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Q. 점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공정한 가격 정책을 만들기 위해 어떤 대안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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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 이미지_©어나더씽킹랩 via Dal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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