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뉴스 브리핑> 에베레스트 입장료 2천만 원, 쓰레기 때문이라고?

<엄마표 뉴스 브리핑> 에베레스트 입장료 2천만 원, 쓰레기 때문이라고?

세계적인 관광지인 에베레스트가 환경 오염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쓰레기로 인한 토양과 수질 오염 등은 지역 주민들 삶에도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이에 네팔 정부는 입장료를 대폭 올리고 허가증 발급 등 규제 강화를 추진 중입니다.

anotherthinking

📰 “입장료만 2천만원 내야!” 그래도 기 쓰고 가더니…난리났다 ‘끔찍한 쓰레기’

“입장료만 2천만원 내야!” 그래도 기 쓰고 가더니…난리났다 ‘끔찍한 쓰레기’ [지구, 뭐래?]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쓰레기장’” 이곳은 ‘지구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네팔의 ‘에베레스트’다. 또 다른 별

📢무슨 일?

  • '세계에서 가장 높은 쓰레기장' 이라고?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가 무분별한 등반객들의 쓰레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쓰레기장’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버려진 쓰레기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으며 마을로 흘러 들어가 토양과 수질 오염을 유발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삶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해요. 네팔 정부는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10년 만에 에베레스트 입장료를 최대 35%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베레스트 산의 봄철(3~5월) 입장료는 기존 1만 1천 달러(한화 약 1580만원)에서 1만 5천 달러(한화 약 2200만원)으로 오릅니다. 네팔 정부는 추가 자금을 환경 보호와 안전 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 입장료 인상, 등반 경험자 허가증 발급 등 규제 강화

에베레스트 환경 오염에 대한 지역민들의 우려와 반발이 지속되자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등반객 당 8kg의 쓰레기를 의무적으로 가져오게 하는 조치를 시행했어요. 하지만 에베레스트를 찾는 관광객 수는 더 늘었고, 쓰레기도 줄어들지 않았어요. 특히 해발 고지대에 위치한 캠프의 경우 극한 환경 탓에 쓰레기 회수가 더욱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에 네팔 정부는 입장료 인상 외에도, 최소 6500m 이상 등반 경험이 있는 이들만 허가증을 발급하는 등 규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어요. 현재 네팔을 방문하는 등반객은 건강 상태 등만 확인하며 등반 경력 등의 규정은 없는 상태라고 해요.


💡
에베레스트의 사례를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 개인의 책임과 정부의 역할, 관광과 자연 보호의 균형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Q. 에베레스트의 입장료를 크게 올리는 것은 환경 보호에 효과적일까?
Q. 입장료를 올리면 돈 많은 사람만 갈 수 있게 되는 건 아닐까?
Q. 등반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만 입장을 허용하는 것은 공정할까?
Q. 세계적인 명소라 해도 환경을 해치면서까지 방문하는 것은 괜찮을까?
Q. 쓰레기를 버리는 등반객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등 다른 조치가 필요할까?
Q. 인원을 제한하거나 일정 기간 등반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Q. 관광을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환경 보호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Q. 등산이나 캠핑 등 자연을 즐길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까?

  • 커버 이미지_©어나더씽킹랩 via Dalle3
📍
부모님들을 위한 '엄마표 토론' 강의 및 학생들을 위한 '토론 수업' 문의
_anthinklab@gmail.com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1 이달에 읽은
무료 콘텐츠의 수

이달의 무료 콘텐츠를 모두 읽으셨네요.

유료 구독하시면 갯수 제한 없이 마음껏 읽으실 수 있어요!

Powered by Bluedot, Partner of Mediasphere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