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뉴스 브리핑> 디지털 범죄 우려로 졸업앨범 제작을 중단한다고?

📰 "위험해서 안 만듭니다"…졸업앨범 사라지는 씁쓸한 현실, 왜

″위험해서 안 만듭니다”…졸업앨범 사라지는 씁쓸한 현실, 왜 | 중앙일보

이 학교, 예년과 달리 올해는 졸업앨범을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

중앙일보이후연

📢무슨 일?

• 졸업앨범 제작 중단한 학교들 느는 추세

최근 졸업앨범을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한 학교들이 늘고 있다고 해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디지털 범죄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졸업사진 촬영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인데요, 특히 딥페이크 기술 악용 사례가 급증하면서, 학생들과 교직원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범죄에 사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교사 67.2% "졸업앨범 제작 중단해야"

서울시교육청 등 교육 당국은 졸업앨범 제작 수요가 전반적으로 줄고 있으며, 실제로 일부 학교는 졸업앨범 신청서에 ‘딥페이크 범죄 발생 시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동의 항목까지 포함시키는 등 신중한 접근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딥페이크 피해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피해가 전체 피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는 통계도 이러한 분위기를 강화하고 있어요. 졸업앨범 자체에 대한 교사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10월 한국교원총연합회 설문조사에서 응답 교원의 93.1%가 졸업앨범 수록 사진이 딥페이크에 악용될 수 있다고 답했고, 졸업앨범 제작 자체를 중단해야 한다는 답한 교사도 67.2%에 달했다고 해요.

• 추억이 사라지는 아쉬움 vs 기술 변화에 맞춘 새로운 방식 필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일부 학교는 학급 단위 디지털 앨범, 개인 기념사진 등 새로운 방식으로 졸업을 기록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추억이 사라진다”는 아쉬움과 “사생활 보호가 우선”이라는 입장으로 의견이 엇갈리기도 하는데요, 학교 현장에서는 점차 전통적인 앨범 대신, 기술과 사회 변화에 맞춘 새로운 방식의 추억 저장 방식이 자리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Q. 졸업앨범은 꼭 필요한 추억일까, 불필요한 과정일까?

Q. 졸업앨범 속 사진이 디지털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을 이유로 앨범 제작을 중단하는 게 옳을까?

Q. 졸업앨범 속 사진이나 개인정보가 유출된다면 어떤 문제들이 생길 수 있을까?

Q.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의 위험성은 어느 정도일까?

Q. 졸업앨범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며, 앨범 제작을 안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Q. 졸업앨범 제작을 중단하는 것은 어떤 득실이 있으며 어떤 선택이 더 이로울까?

Q. 졸업앨범 제작 여부를 결정할 때 학생들의 의견이 얼마나 중요하게 반영되어야 할까?

Q. '우리 학교'의 경우라면, 여러분은 졸업앨범 제작에 찬성인가, 반대인가?

✅ '졸업앨범 제작' 찬반 토론을 위한 근거 예시

🙂 졸업앨범 제작 필요해요

• 졸업앨범은 학창시절의 소중한 기록, 그 시절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좋은 매개체이다.
• 디지털 정보는 삭제되거나 사라질 수도 있지만 졸업앨범은 실물로 오래 보존할 수 있다.
• 개인정보 유출이나 디지털 범죄 이용 가능성이 있지만, 사진 선택과 보안강화 등 추가적인 장치로 안전한 방법을 찾으면 된다.

☹️ 졸업앨범 제작 필요 없어요

• 딥페이크 등 범죄 이용은 심각한 사안이며, 졸업앨범 제작으로 얻는 이익보다 피해가 더 위험하다.
• 반드시 앨범 형태가 아닌 디지털 앨범이나 영상 등으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다. 시대 변화에 맞춘 기록 방식도 필요하다. 실제로 실물 앨범은 시간이 지나면 보관용인 경우가 더 많다.
• 많은 교사들도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일부라도 학생들 또는 부모님들이 원치 않는 경우가 있다면 의견이 존중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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