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표 뉴스 브리핑> 로봇 마라톤에 이어 '로봇 운동회'가 열린다고?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AI 로봇이 각종 스포츠 경기를 펼치는 '로봇 운동회'가 중국에서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스포츠 능력을 갖춘 AI 로봇의 등장, 어떻게 봐야 할까요?
📰 中 로봇 마라톤이어 축구·농구 등 경기까지…무서운 ‘로봇 굴기’

📢무슨 일?
- 축구, 농구, 댄스까지 '제 1회 로봇 운동회?'
중국 장쑤성에서 '제1회 체화 지능 로봇 운동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체화 지능 로봇'이란 신체를 갖춘 AI 로봇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운동회에는 스프린트 달리기, 크로스컨트리 달리기, 축구, 농구, 댄스 등의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이 운동회는 올해로 10회를 맞은 '세계 로봇 경연대회'의 일부로 로봇의 동작 제어, 환경 적응력, 의사 결정 및 계획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해요. 축구나 농구처럼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한 경기에서는 로봇들이 실시간으로 패스나 슛 같은 판단을 내려야 하는 등 ‘두뇌 능력’도 중요한 평가 항목입니다. 대회를 주최한 측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인간형 로봇의 지능과 기술적 성장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어요.
-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도?
로봇 운동회에 앞서 지난 4월 19일에는 베이징에서 세계 최초의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어요. 20여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가해 21.0975km의 코스를 달렸는데요, ‘톈궁 울트라’라는 로봇이 2시간 40분 42초로 1위를 차지했어요. 참가 로봇들은 2~3분 간격으로 순차 출발했으며, 보조 인력이 함께하며 주행을 도왔고, 코스 곳곳에 로봇 및 배터리 교체를 위한 별도 공간이 마련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Q. 로봇 마라톤이나 로봇 운동회를 개최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무엇을 배울 수 있나?
Q. 이런 행사의 과학적 가치는 무엇일까?
Q. 로봇이 사람처럼 달리거나 축구, 농구를 할 수 있다면, 스포츠 활동을 할 때 로봇과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Q. 로봇이 운동 경기에서 점점 더 정교한 능력을 갖게 된다면, 인간 선수의 존재 가치는 어떻게 될까?
Q. 로봇이 스포츠 경기에 나서는 것은 흥미로운 일일까, 스포츠의 본질을 해치는 일일까?
Q. 스포츠 분야에서 인간과 로봇이 경쟁 상대가 될 수 있을까? 혹은 어떻게 '협업'할 수 있을까?
Q. 앞으로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AI 로봇이 운동선수나 심판을 대체할 수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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