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뉴스 브리핑> 30세 미만은 식당 출입 금지라고?

<엄마표 뉴스 브리핑> 30세 미만은 식당 출입 금지라고?

미국의 한 레스토랑에서 특정 시간대에 30대 미만의 고객 출입을 제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직 끝나지 않은 '노oo존' 문제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아 보시길.

anotherthinking

📰 미국판 노키즈존?…30세 미만 입장금지 식당 등장에 시끌

미국판 노키즈존?…30세 미만 입장금지 식당 등장에 시끌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미국 워싱턴DC의 한 레스토랑이 저녁 시간대 30세 미만 젊은 층의 출입을 제한해 화제다.

📢 무슨 일?

  • 저녁 8시 반 이후 30세 이상만 출입 가능?

미국 워싱턴DC의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8시 30분 이후 30세 미만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식당 측은 주택가 인근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성숙한 고객층을 유치하려는 의도라고 밝혔어요. 젊은 층이 주변에서 소란을 일으키거나 범죄 사건이 발생했던 경험도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게 식당 주인의 입장이라고 해요.

  • 일부 고객은 환영, 인권법에 위배된다는 지적도

이 조치에 대해 일부 손님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법적 문제를 지적하며 반발하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워싱턴DC 인권법은 나이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있어 법적 논란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해당 조치가 소송이나 식당 면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지적했어요. 다만, 식당 측은 지역 당국과 경찰의 의견을 사전에 확인해 문제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개인 사업체인 만큼 어떤 규칙을 정할지에 대한 권한도 개인에게 있으며, 법 또한 효과적인 사업체 운영을 위해 제한이 필요한 경우는 예외로 인정하고 있다는 게 근거입니다.


💡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노키즈존을 비롯해 특정 연령이나 계층의 고객들의 입장 제한 문제가 오랫동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레스토랑의 사례를 통해 다시 한번 사회적, 문화적, 윤리적 관점에서 '노oo존' 문제를 토론해 보는 기회로 삼아보세요. 
Q. 식당 측이 밝힌 30대 미만 고객 출입 제한 이유는 정당한가? 소음과 안전 문제는 연령 제한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해결할 수는 없을까?
Q. 나이에 따라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차별인가, 아니면 정당한 사업 운영의 권리인가?
Q. 젊은 층을 소음이나 범죄 등과 연결 짓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식당 주인의 편견은 아닐까?
Q. 워싱턴 DC의 인권법은 나이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다고 하는데, 식당의 운영 방침이 인권법과 충돌하는 지점은 없는가?
Q. 효과적인 사업체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는 예외로 인정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Q. 입장이 제한된 고객의 입장에서, 또 식당 주인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서로 타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고민해보자.  
Q. '노oo존' 논란이 계속되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대처가 필요할까?

  • 커버 이미지_©어나더씽킹랩 via Dalle3
📍
부모님들을 위한 '엄마표 토론' 강의 및 학생들을 위한 '토론 수업' 문의_anthinklab@gmail.com
작가와 대화를 시작하세요
1 이달에 읽은
무료 콘텐츠의 수

이달의 무료 콘텐츠를 모두 읽으셨네요.

유료 구독하시면 갯수 제한 없이 마음껏 읽으실 수 있어요!

Powered by Bluedot, Partner of Mediasphere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