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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캡슐’ 첫 가동…스위스 경찰, 관련자 체포
'안락사 캡슐'로 불리는 사르코의 모습. The Last Resort 제공.캡슐 안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분 내 사망에 이르는 '자살 캡슐'이 최초로 가동돼미국 여성이 사망에 이르렀다. 현지 경찰은 자살 방조 혐의 등으로 캡슐…
  • 무슨 일? 자살 캡슐 '사르코'가 스위스에서 최초로 사용돼 64세의 미국 여성이 사망한 가운데, 현지 경찰이 자살 방조 혐의 등으로 캡슐 관련자들을 체포.
  • '자살 캡슐'이란? 네덜란드 조력사망지원단체인 '더 라스트 리조트'가 개발한 안락사 캡슐 기기로, 사람이 캡슐 안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질소를 방출해 저산소증으로 사망을 유도하는 기계. 사용 비용은 18스위스프랑(한화로 2만 8천 원)에 불과.
  • 법적으로 어떤 문제? 스위스는 1942년부터 조력사망을 허용해온 국가로, 2023년 한 해 동안 1200여명이 스위스에서 조력사망을 한 것으로 알려졌음. 그러나 스위스에서 사르코에 대한 판매·사용 승인이 나지 않아 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관련자 체포 조치가 취해짐.
  • 조력사망이란?  의식이 있는 환자가 회복 가능성이 없는 질병을 앓고 있을 때 직접 약물 등을 투여해 죽음에 이르는 방식으로, 의료진이 직접 약물을 투여하는 안락사와 차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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