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거주할 당시 아이가 다녔던 학교의 학부모 커뮤니티를 최근 우연히 다시 들어갔다가 비슷한 성격의 글이 여러 개 올라와 있는 걸 봤습니다.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우리 애가 < >학년인데 여름방학 잡(job)을 찾고 있어요. 필요하신 분이나 연결해주실 분 있으면 메시지 주세요!"
학년은 대부분 7~9학년이었고,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었으면 좋겠다고 명시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는데요, 대체로 애완 동물 산책 시키기 등 반려 동물을 돌보는 일이나 가드닝, 아이들과 놀아주는 일, 어린 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일 등이 예시로 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