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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질문> '수포자'라는 표현 어떻게 생각해?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가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수많은 스토리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부모님들의 관심사는 단연 '어떻게 공부했을까?'일 겁니다. 수상 이후 직접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그는 한국 언론에서 자신을 '수포자'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딱 잘라 "적절하지 않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분의 멘트 중 몇 가지를 한 번 살펴볼까요. -10대 때부터 수학적 사고를 하는 데 익숙한 편이었다. -(고교 수학에 대해) 굉장히 재미있어했고, 열심히 했고, 충분히 잘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창 시절 과목 중 하나인 수학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정을 못 붙였지만 게임 퍼즐 등 논리적 사고력을 요하는 종류의 문제에는 자연스럽게 끌렸다. 개인적으로 몇 가지 단어, 이를 테면 '수학적 사고', '재미', '게임 퍼즐', '논리적 사고력' 등에 눈길이 간 것과 동시에 "학창 시절 과목 중 하나인 수학에 정을 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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