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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질문> 뜨거워지는 지구,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개인적인 일정으로 독일에 머물고 있는 요즘, 매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유럽의 폭염'을 온 몸으로 겪고 있습니다. 독일은 물론 프랑스, 영국, 포르투갈, 심지어 '눈의 나라'로 폭염이란 단어와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스위스 마저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 더위가 아니라 더위에 따른 산불과 열사병 등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 등 말 그대로 '살인적인' 기후입니다. 관련해 국제 기구들은 연일 경고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페테리 타랄스 유엔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폭염은 점점 더 잦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부정적인 경향은 기후 완화 노력에 대한 우리의 성공과 무관하게 적어도 2060년대까지는 지속될 것이다.(...)미래에는 이런 종류의 폭염이 보통이 될 것이고 우리는 훨씬 더 강한 극단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이 더 아찔하게 들리는 까닭은 실제로 우리는 폭염 기온이 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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